연말정산 실수 방치는 손해! 종합소득세 정정 신고로 절세하는 법
직장인들에게 있어 연말정산은 일종의 13월의 월급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절차입니다. 하지만 서류 준비나 공제 항목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과다공제나 과소공제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실수를 방치하면 추후 가산세까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세청은 2025년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정정할 수 있도록 납세자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 과다공제 시 문제점과 해결법
과다공제는 보통 부양가족 소득 기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간소화 자료를 그대로 제출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자녀의 소득 기준 초과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지 않은 채 공제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실수는 국세청이 하반기에 수정신고를 요구하며 가산세를 부과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내 자발적으로 정정 신고를 하면 가산세 부과를 피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 과소공제 보완 전략
연말정산에서 빠뜨린 항목이 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월세 세액공제, 교육비, 의료비, 기부금 등이 대표적인 항목입니다. 특히 작년에 결혼, 출산, 이사 등으로 인해 서류를 놓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정정 신고를 통한 환급금은 6월 2일 이후 30일 이내 입금되며, 환급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납세자의 환급 계좌로 자동 입금됩니다.
✅ 다양한 소득 신고 필수
부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 근로소득 외에 추가로 발생한 소득도 신고해야 합니다. 특히 유튜브, 블로그, 쿠팡파트너스 등으로 얻은 광고 수익이나 플랫폼 수익도 기타소득으로 신고 대상입니다.
이러한 소득을 누락할 경우 세무조사 대상이 되거나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 반드시 합산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이직으로 인해 여러 곳에서 급여를 받았다면 원천징수영수증을 모두 취합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 국세청의 시스템 강화
국세청은 연말정산 오류를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부양가족 소득 기준 초과 시 간소화 자료를 아예 제공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납세자가 실수로 중복 공제를 받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납세자 본인의 꼼꼼한 자료 확인이 필수입니다.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져도 본인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실수를 막을 수 없습니다.
✅ 마무리 조언
연말정산 실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산세 부담, 누락된 환급금 문제는 종합소득세 신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이 권장하는 6월 2일까지 정정 신고를 마치고,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며 환급 혜택을 챙기세요.
이번 기회를 통해 세금 관리에 대한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